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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필/푸켓

푸켓여행_세레니티 리조트 비치프론트 풀빌라 리뷰.

몸과 마음 그리고 눈이 편안했던 세레니티 리조트 비치프론트 풀빌라의 첫 인상

푸켓은 세계적인 휴양지인 만큼 엄청나게 다양한 리조트의 선택권이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거의 3달전부터 각종 호텔리뷰사이트, 블로그의 정보들을 토대로 이곳 저곳을 돌아보면서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소위 말하는 "멘붕"에 빠져들어 갔었거든요. 그러다가 내린 결론이 세레니티 리조트였습니다. 저는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다녀왔고, 이런 본격적인 휴양지여행은 처음이기에 이번 기회에 꼭 "풀빌라"에서 지내보고 싶은 욕구가 강렬했습니다.  그리고 바다로 바로 빠져들수 있는 비치프론트형식의 풀빌라를 원했거든요. 또 번잡스러운 빠통비치와는 쫌 먼 조용한 곳으로 가기를 원했습니다. 바로 이 조건에 부합하는 곳이 푸켓의 가장 남단쪽에 속하는 라와이 지역의 세레니티 리조트였습니다. 게다가 매력적인 프로모션을 호텔스닷컴이나 익스피디아 같은 비교검색사이트가 아닌 세레니티 메인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었기에 리조트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각 호텔들마다비수기엔 직접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숙소가 있다면 비수기에 주목해서 봐주세요)  제가 예약을 했고 여행을떠나오기전 피곤하고 지칠때마다 휴양을 원하며 마음속으로 그리던 바로 그 리조트에 지금 제가 와있습니다^^ 우선 6시간 20분 가량을 날아왔고 또 공항에서 부터 짐찾고 나와 리조트가지 2시간 가량 걸렸기에... 좀 편안히 쉬고 싶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니 바로 웰컴티가 내어져 왔습니다. 맛은 약간 달달한 녹차? 같은 맛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아리따운 아가씨가 아니라 아저씨가 줬어요. 다른 사람들 웰컴티 건네받은 사진들 보면 죄다 아리따운 아가씨던데. ㅎㅎㅎ 그래도 리조트에서 지내는 기간동안 친절하게 대해준 직원이라 첫 인상은 좋았다고 생각하려고 사진을 열어보니.. 왜 이렇게 어색한 미소를 지으셨는지....


로비엔 물고기 다섯마리가 공중부양중이군요. 저기 있는 사과도 먹어도 되는 사과입니다.

요즘 여행의 트렌드죠. 트립어드바이저의 평가의 기준이 여행객들에게 가장 큰 정보로 활용되기에 각 호텔, 리조트들 마다 트립어드바이저의 평가를 상당히 중요시 여기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세레니티 리조트도 2012년, 2013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평가가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평가가 괜찮은 곳들을 가보면 실패한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각국 여행자의 진솔한 평가들을 볼 수 있거든요. 물론 트립어드바이저의 평중에서 너무 좋은 평가와 너무 나쁜 평가는 배제하고 봐주시는게 어느정도 맞는 평가인것 같습니다.

너네 방을 업그레이드 해줄께~~ 라고 말해주는 직원.

전 이틀은 비치프론트풀빌라, 하루는 펜트하우스 씨뷰스위트로 총 3일을 예약했거든요. 비치프론트풀빌라가 거의 펜트하우스의 두배 정도의 금액차이였는데 마지막 하루를 풀빌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 아싸~ 첫째날은 러블리한 분위기의 풀빌라였고 두번째 세번째 날은 가족들이 즐기기에 알맞은 풀빌라였습니다.

사방 팔방 오픈된 형태지만 위에서 커다란 풍차같은 선풍기들이 쉴새없이 돌기때문에 시원했던 로비.

프론트의 우측엔 무료로 빌릴수 있는 DVD들과 책이있습니다. 한글책은 기독교서적한권 있더라구요 ^^ DVD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유심히 보진 않았지만 종류는 비교적 최신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체크인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오니 세레니티의 밴이 보이네요. 세금봉사료 포함하면 1500바트입니다. 물론.. 전 이용안하고 현지여행사를 이용했죠 ;;

저희를 807호 풀빌라로 데려다 줄 카트입니다. 방에서도 로비로 전화해서 카트좀 보내달라고하면 쓩~~ 보내줍니다. ^^

룸 사용법을 안내해주고 간 직원. 카메라를 들이대자 쑥스러운듯이 사와디카 를 조곤조곤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습니다. ^^

웰컴 후르츠와 웰컴 메세지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마치 집보러온 세입자처럼요.

제일 맘에 들었던 공간. 이곳에서 책도 읽고 낮잠도 자도 그랬습니다.

1층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첫째날 풀빌라는 807호 둘째날, 셋째날은 802호에 머물렀습니다. 각 방마다 구조가 틀립니다. 807호는 1층에 거실+침실, 2층을 통으로 쓰는 침실한개가 있는 구조로 되어있고, 802호는 1층 전체가 거실, 2층에 각각 침실 한개씩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807호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금액은 802호가 더 비싸다고 합니다. 면적이 더 넓거든요.

하루 지내면서.. 이게 내집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상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1층에 있던 JBL 아이팟도킹스피커입니다. 이번 여행을 위해.ㅡ.ㅡ;; 친구의 아이폰3GS를 빌려서 음악을 잔뜩 넣어 왔더랬죠. 잔잔한 음악과 함께 즐기는 휴양. ㅋ ㅑ~ 다시 상상만 해도 너무 좋습니다. 각 방마다 아이팟도킹오디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종 편의 도구.

불교국가 태국답게 방안에 불상이 있습니다.

따뜻한 빛이 쏟아져 내려오는 곳엔 빨래건조대가 있습니다.

TV, DVD 모두 삼성. ^^ 추가점수들어갑니다!! ㅎㅎ

여긴 1층의 침실입니다.

침실의 오른편으로 욕조가 없는 화장실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들.

2층에 올라가봅니다.

유리창이 파노라마형식으로 넓게 펼쳐진 곳을 통해 바깥의 바다가 보입니다.. 정말 좋았어요 ^^ 누워서 바다를 본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껴보신분들만 아실꺼에요. 그 느낌 아니까... 그쵸? ㅎㅎ

2층 전체가 한 커플을 위한 공간입니다. 넓직한 침대, 그리고 월풀욕조. 보기만해도 사랑이 샘솟네요.

이렇게 세면대가 2개인 곳 참 좋아합니다. 투숙객을 배려하는 이런 사소한 것 하나가 모여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겠죠.

욕조에 물을 받아 편안히 누워도 창너머의 바다와 하늘이 보입니다. 참으로 로맨틱한 공간이 아닐수 없어요.

샤워부스에 들어가도 바깥이 보이고 또....

상대방도 보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물론 블라인드로 쳐서 가릴수 있지만 오른쪽은 투명유리네요~ 사방 팔방 다 뚫려 있어요. 뭐.. 이런 취향 좋아하시는 분도 있으시니깐요 ^^ 오른쪽 유리에 바깥의 풍경이 반사되서 보입니다. 이런 풍경 보면서 샤워하면 기분 째져요~~

자쿠지...지친 저녁 몸을 노곤하게 풀어줄 자쿠지가 숙소에 있냐, 없냐 하는 문제는 누군가에게 가장 큰 선택요소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그 누군가는.... 저에요.ㅡ.ㅡ;;;

자쿠지의 형태도 러블리하게 하트모양이군요. ㅎㅎㅎ

어메니티들을 가져다가 샤워실에 셋팅을 합니다. 어디 제품인지는 안나와 있지만 품질은 괜찮았습니다.

화장실은 따로 빼놨습니다.

말없이 침대에 기대어 바깥풍경을 쳐다봤습니다. 2층에도 작은 TV와 아이팟독이 있습니다.

와이프는 쇼파에 기대어있고 처제네는 벌써 바깥으로 나갔군요. 풀도 보이구요 ㅎㅎ

잘때는 커텐을 치고 자야합니다. 아침에 눈이 엄청 부시거든요. ㅎㅎ 전면 통유리가 해가 뜨는 방향으로 지어져 있어 해가뜨면 햇살이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오전부터 쏟아져내리는 햇살은 점심 먹기전까진 뜨겁게 들어오지만 점심을 먹은 이후론 부드럽게 부서져 들어온 햇살이 따뜻하게 숙소를 비춥니다.

우산도 두개, 가운도 두개.

선풍기는... 앤틱하기 그지 없습니다. 다만 애기는 조심해야 합니다. 날 자체도 동으로 되어 있기에 손가락 다쳐요.

2층에 있던 아이팟독. (제가 갔을땐 2013년입니다. 지금은 아마 라이트닝 독으로 되어 있거나, 블루트스스피커가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이젠 테라스로 나가봅니다. 오전에 나가면 햇살이 너무 뜨거워 주로 오후에 이용했던 테이블. 이 테이블에 앉아서 도란 도란 얘기를 했던 때가 벌써부터 그리워집니다.

테라스 왼편으로는 이런 풍경이 펼쳐져 있구요. ^^

이렇게 마냥 쉬다가 왔습니다.

이렇게 세레니티 리조트의 첫 만남을 기록해봤습니다. 어떠셨나요?  괜찮게 쉬고온것 같아 보이시나요? ^^

여유롭고 마음이 평온했던 푸켓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