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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의 백일상 이안이의 백일 어느덧 내 소중한 딸 이안이가 태어난지 백일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백일과 2017년 설명절이 겹치게되어 설 마지막날을 처갓집에서 보내면서 같이 백일잔치를 하게되었다. 이안이의 백일을 축하해주듯 하늘에서는 올해들어 가장 많은 눈을 뿌려주어 환대해 주었다.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한 잔칫상은 아니었지만 이안이에게 가장 의미가 있는 직계가족들만 모여 상을 차렸다.차림상에 뭐가 올랐나햐면 "쇠고기미역국, 갈비, 수수팥떡, 골뱅이무침, 콩나물겨자채, 식혜, 홍어무침, 동치미, 각종 과일" 모두 이안이 외할머니, 친할머니가 손수 만드신 음식이다. 두분 다 기본적으로 음식을 잘하시는데 이번 음식은 특히나 맛있었다. 그 이유는 이안이를 향한 할머니들의 사랑이 가득 들어 있어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언제.. 더보기
탄천의 가을 회사가 탄천을 끼고 위치해 있어 날만 좋으면 자전거를 타고 탄천을 통해 출퇴근한다. 지금은 추워져서 자차 출근을 하지만;; 그래서 뱃살이...ㅠㅠ 출퇴근 하면서 느끼는 탄천의 사계는 바쁘게 사는 현대인의 마음을 살짝 적셔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파릇 파릇한 봄기운이 오는것을 느낄때면 내 마음도 같이 새롭게 시작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벚꽃이 한바탕 지나가면서 습기와 함께 더운 여름이 오면 사람들이 탄천으로 부쩍 많이 나와서 걷고, 운동을 하는 모습에 활력을 느낀다. 색이 진해지는 가을이 오면 또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내가 봤던 나무들이 이런 색을 지니고 있었나? 할정도로 예뻐지는 모습에 감동을 한다. 칼바람 부는 겨울에 탄천을 걸으면 나무가 한해 동안 열심히 푸르름을 유지하다가 내년을 위해 잠깐 쉬.. 더보기
셀프뉴본촬영 우리 아가 태어나면 찍어주려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것들을 사용해봤다. 한국에서는 저런 베이비랩을 안판다는...ㅠㅠ 외국 사이트에서 보고 저걸 사려고 동대문 원사 파는 곳부터 니트, 뜨개질 하는 곳 까지 가봤는데 없어서 해외 직구를 했다. 역시, 대륙엔 없는게 없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엔 없는게 없다. 우선 베이비랩 - 신축성이 좋기에 둘둘 둘러주니 이안이도 편안해했다. 아가들은 손을 못움직이게 꽁꽁 싸매주는것에 오히려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이유는 모로반사 때문 )그리고 코쿤!! 이게 은근히 물건이네. 쉽게 아가를 쏙 집어넣고 사진만 찍으면 끝. 제일 난관은 모자. 모자쓰는 걸 저때도 싫어하고 50일이 넘은 지금도 싫어했다. 50일 촬영하면서 이모님이 그러더라 "집에서 조금씩 연습시켜야 한다" 보.. 더보기
이안이를 만나다. 2016년 10월 24일 사랑스러운 우리 이안이와 첫만남. 오랜기간 기다려왔기에 무척이나 설레였단다.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아빠랑 같이 보내자 ^^ 사랑해 이안아. 참고로 네 이름은 할머니가 지어줬고, 뜻은 " 즐거울(기쁠)이, 평안할 안" 이란다.이름대로 살길바란다 :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