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여행_라와이집시빌리지의 해산물식당 최강자, 쿤파식당(Khun Pha Rawai BBQ)

푸켓에서 제일 저렴한 비용으로 해산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라와이의 해산물시장. 그중에서 최강자를 만나다.

푸켓 도착 첫째 날에 갔었던 묵디식당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의 해산물수준에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었지만 그보다더한 감동을 찾고야 말았습니다. 그이름은 바로 쿤파식당(Khun Pha Rawai BBQ) 이었습니다. 쿤파식당은 묵디식당의 오른쪽에 있는 식당입니다. 이곳을 추천해준 사람이 바로 아래 사진 속의 주인공입니다. 첫째 날 이곳에서 해산물을 구입했었거든요. 그때의 친절함이 계속 기억에 남아 라와이집시빌리지의 두번째 방문때도 이 집에 들러서 해산물을 구입했습니다. 해산물을 구입하면서 어느 집이 제일 맛있냐고 물어봤더니 쿤파식당이 제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아무래도 현지인이 추천하는곳이니 믿을 수 있겠죠? 이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요. 해산물의 상인들이 식당과 연계되어 커미션을 받고 안내하는거 아니냐? 하는 질문을 하실 수고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이곳의 해산물 상인들은 해산물 구입하고 계산하고 돌아설때까지 어느 식당으로 가라느니 어디가 맛있다는 둥 이런 말은 일체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물품 구입하고 돌아서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물어본거였습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환하게 웃고 있는 이분 기억하시나요? ㅎㅎ 푸켓와서 라와이 해산물을 폭풍흡입했던 첫째날에 이곳에서 해산물을 샀었거든요. 

라와이집시빌리지 해산물 묵디식당 폭풍흡입기 ; http://ianine.tistory.com/29

폭풍흡입했던 해산물을 잊지 못해 또 라와이집시빌리지에 가기로 하고 리조트를 나섰습니다.

다음에 푸켓오면 스쿠터를 빌려타고 돌아다닐까 합니다 ㅎㅎ 

리조트 앞에서 택시기사랑 흥정을 잘하셔야 합니다. 이번에도 250바트에 흥정을 해서 타고 나갔습니다. 타고나간 차가 사진속 저 트럭은 아니에요;;

RAWAI LANDING PIER 앞의 주차장에서 내려줍니다. 

비석의 오른편은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구요. 왼편으로 가셔야 집시빌리지 해산물시장이 나옵니다.

선착장이 엄청 길어요~

현지 어부들의 배. 저걸 타고 직접 바다로 나가서 해산물을 잡아와서 판매를 하는 방식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라와이 집시빌리지에서 어떻게 요리를 먹을 것인가?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 처음보시는 분도 계시니.. 다시한번 알려드릴께요 ^^


라와이 집시빌리지의 시스템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1. 그냥 식당에 들어가서 식당에서 판매하는 단품 상품을 골라서 주문한 뒤 먹는다. 
  2. 시장 오른 편에 쭈욱 늘어서 있는 해산물판매 상점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고른 뒤 음식점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요리법을 직접 선택하여 요리해서 먹는다. 1kg요리 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이 100바트씩입니다. 1kg의 해산물을 갈릭구이 반절,튀김 반절로 나눠서 요리할 시 150바트로 추가요금을 받는다는점 참고해주세요. ^^

꼬마야.. 넌 뭐 그리 고민이 많니.. 그렇게 미간에 주름 잡으면.. 나중에 큰일나요!! 필러로 해결이 안된단다!! ㅠ

하앍하앍.... 랍스터가... 팔딱 팔딱 살아숨쉬는 랍스터가... ㅠㅜ 먹고싶은데..넘비싸;; 그래봐야 1500바트, 한화로 60,000정도라 한국보단 훨씬 싸지만;;; 랍스터 옆에 타이거 새우, 갯가재 등등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라 랍스터는 패스.. 

아놔.. 또 랍스터로 유혹하시네..ㅠㅜ 왜 해산물들은 하나같이 맛깔나게 생겼는지.. 저 랍스터의 수염을 잡고있는 것을 건네 받아 와그작 와그작 씹어 먹고 싶은 동물적인 본능을.. 돈이 없는 현실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강하게 억누른채 정신을 차리고 장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렇죠.. 이게 맞는 거죠.. 저한테는 새우가 딱이에요.  참고로 사진속의 1KG에 550바트는 타이거 새우에 비해 맛이 좀 떨어지는 바나나새우라고 상점주인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타이거 새우가 맛은 킹왕짱이래요 


이번에 물고기를 먹어볼까? 살짝 고민도 했지만..ㅡ.ㅡ  일행 모두 원하지 않아서 패스~ 오늘도 역시 대화는 손가락과 계산기, 그리고 웃음으로 ^^

부채새우 비스므리하게 생겼는데..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낙지와 오징어, 이 날은 한치가 없데요;; 한치사서 튀겨먹으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1KG 에 1500바트라는 몸값을 자랑하시는 갯가재(사마귀 새우)

이것도 500G 샀습니다.

안녕~

해산물 상점 사장님한테 추천 받은 쿤파식당. 해산물 상점 바로 앞. 고개만 뒤로 돌리면 따악~보이는 곳입니다.

더운나라가면 탄산이 유독 땡겨요. 그것도 얼음 넣은걸로다가..ㅎㅎ 코카콜라 라지 한병 주문 후 얼음 넣고 시원하게 원샷합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제가 해산물을 산 상점이 보이는 군요. 상점 뒤로는 바로 바다구요. 규모는 작지만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열정을 가지고 판매를 하는 저 눈빛.

쿤파식당과 시장통을 휘젓고 다니는 귀여운 소녀.

인상좀 풀지 그러니... 무섭잖아;;;

전체적인 식당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직원들이 하나같이 다 친절하고 손님들이 정말 많아요.

제가 태국에서 맛본 국수중 세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맛있었던 국수에요. 이건 단품으로 쿤파식당의 메뉴로 시킨거거든요. 치킨누들숲 인데.. 대박이었습니다. 카오산의 국수와 딸랏메끌렁의 국수.. 그리고 국수였습니다.

딸랑 50바트. 한국돈으로 대략 2000원에 눈물나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ㅠㅜ 국물은 정말 시원하고 국수는 쫀득+부들하고 닭가슴살은 쫄깃+담백 했습니다.

작은 타이거 새우 반절은 칠리볶음으로 해서 먹었어요. 이 국물을 아래에서 보시는 볶음밥에 말아 먹으면.ㅠㅜ 기가 막힙니다. 도통 한국음식 생각이 나질 않아요.

타이거새우 반절은 튀김으로 하고 몇마리만 볶음밥에 넣어서 해달라고 했습니다. 음식들은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니 원하는 것을 직원에게 말만 하면 됩니다. 이 볶음밥도 정말 감동의 맛이었어요. 매 끼니마다 시켜먹었던 볶음 밥. ㅎㅎ

대망의 사마귀새우 한국에선 갯가재라 불리는 녀석..ㅠㅜ 해산물 상점 주인은 랍스터보다 이녀석이 맛있다고 그렇게 칭찬을 했었는데. 왜 그런지 알겠어요. 진짜 맛있더라구요. 살짝 튀긴 후 갈릭양념으로 볶고 마늘 다진것을 튀겨서 올린 접시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군침이 돌아 사진찍기도 전에 손이 가려해서 난감했더랬죠.

살짝 튀긴 종류를 먹을땐 맥주와 함께? ㅎㅎ 전 술은 모금 단위로만 해요... 한 모금... 두 모금..ㅡ.ㅡ;;;;

오징어튀김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바삭하게 튀기는 것도 있구요. 수분을 머금게 계란으로 치면 반숙하는 것 처럼 촉촉하게 튀기는 것도 있구요. 제가 시킨건 반숙같이 촉촉한 오징어 튀김이었습니다. 이걸 달콤한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을때의 그 부드러움과 달콤함은...ㅠㅜ 아우~ 상상되요. ㅎㅎ

타이거 새우 나머지는 튀겨먹었습니다. 농담아니고 이렇게 맛있는 새우튀김은 처음이었어요. 겉은 바삭 속은 정말 부들 부들,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저도... 장은 꿈틀거리고 입에서는 침이 줄줄 흐릅니다.

이건 서비스로 얻어낸 낙지 두마리입니다. ㅎㅎ 해산물 상점에서도 서비스로 주시고 쿤파식당에서도 이건 서비스요리로 내어준 접시에요 ㅎㅎ

갯가재에 이어 또 하나의 하일라이트 타이거새우 숯불 마늘 구이.. ㅠㅜ 이건 뭐... 그냥 눈물만 납니다. 머리털 나고 이렇게 맛있는 새우는 처음 먹어봐요.

갯가재에 이어 또 하나의 하일라이트 타이거새우 숯불 마늘 구이.. ㅠㅜ 이건 뭐... 그냥 눈물만 납니다. 머리털 나고 이렇게 맛있는 새우는 처음 먹어봐요.

야들 야들한 새우속살..ㅎㅎ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무수히 많은 외국인들이 거하게 한상차림으로 먹고 있네요.

다 먹고 주방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사진기를 보여주면 찍어도 될까요? 했더니 오케이~` 하면서 호일도 걷어줘서 찍어봤습니다.

탐스러운집게발과 랍스터 꼬리

저희 테이블을 담당해준 직원이었습니다. 다먹고 계산하고 나갈때 이렇게 바깥까지 나와서 배웅을 해줍니다 ^^

잘먹었습니다 ^^ 컵 쿤 크랍~~~

푸켓에 가신다면..푸켓에서도 살짝 남부쪽으로 가신다면 라와이 해산물시장의 쿤파식당. 정말 맛있습니다. 강력추천드려요 ^^  아!! 식당에서 요리를 아무리 맛있게 한다고 하더라도 원재료가 싱싱하지 않으면 맛이 없겠죠? 해산물 상점에서 싱싱한 걸로 잘 고르셔야 합니다 !!

여유롭고 마음이 평온했던 푸켓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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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네

이안이네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아빠가 쓰는 육아"관찰기"부터 여행, 사진이야기들을 담아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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