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여행_푸켓 라와이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올 누드 아저씨를 목격하다.

푸켓여행 에피소드 #1

- 푸켓 라와이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올 누드 아저씨를 목격하다.

새벽에 일출 찍으러 일어나서 카메라를 챙겨서 풀빌라 테라스로 나왔습니다. 푸켓에 도착한 두번째 날이었죠.  테라스에 나와서 장비를 꺼내놓고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보이는 풍경을 찍으려고 뷰파인더를 들여다 봤습니다.

푸켓의 일출은 뷰파인더 속에다가 이런 멋진 풍경으로 담겨지더군요. 와.. 멋지구나 !!  감탄하면서 셔터를 연신 눌러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영어로 쏼라~쏼라~ 하는 소리와 함께 

Tom!! Don't go~!! 

라고 외치는 소리를 뒤로 한채...... 하얀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누군가가 바다로 뛰어 들더군요 ;;;; 

 Oh !! my eyes..ㅜㅠ

바로 앞에서 일어난 광경이기에 누드 아저씨를 프레임안에 넣고 계속 일출을 찍기 힘들어 숙소의 루프탑으로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올라갈때 쯤이면 수영하고 나올줄 알았는데 웬걸.. 무지 멀리까지 수영하고 나가더군요. 바다에 보이는 동그란 물결이 누드 아저씨에요ㅡ.ㅡ;;

이젠 조그만하게 보이는 군요.ㅡ.ㅡ;;

이젠 나왔네요.ㅡ.ㅡ;; 저렇게 나와서 바로 들어가셨습니다. 여행와서.... 참 별일을 다 겪네요..ㅋㅋㅋ 전 아직 누드비치는 못가봤기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 겪는 일이었어요. 매의 눈으로 보면 뭐... 잘 보이시려나? ㅋㅋㅋㅋ 뭐.. 제대로 안보이니 자동 수위조절이 되네요..ㅋㅋ

아저씨가 숙소로 들어가시는 것을 보고 다시 바닷가로 내려왔습니다. 설렁 설렁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다보니..ㅎㄷㄷ 아직까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옷을 벗고 테라스에 앉아서 술을 마시고 있더라는..... 바다를 향해 보고 앉아서 술을 먹고 있으니... 너무 적나라한..... 19금 장면이;;;.ㅠㅜ

제가 카메라를 들고 있었음에도  " 모닝 " 이라면서 나를 보면서 손가락으로 V 표시를...ㅡ.ㅡ;;;;  지금 홀딱 벗은 본인을 찍으라는건가?..............

저도 그냥 모닝~~ 한마디 해주고 지나쳤습니다.

바다를 찍느라 30분정도 시간을 보내고 다시 숙소쪽으로 와보니 열심히 술드시고 홀딱벗고 수영하시고 이젠 선베드에 누워서 주무시네요.ㅡ.ㅡ;;;

잘때는 추웠는지... 비치타월로 꽁꽁 싸매고 주무시는군요. ㅋㅋ 참 자유로운 영혼들입니다. ^^


재미난 푸켓여행 에피소드는 계속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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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네

이안이네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아빠가 쓰는 육아"관찰기"부터 여행, 사진이야기들을 담아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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