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제주도

제주도를 여러번 가봤지만 이 곳처럼 이쁜 풍경은 처음이었다.

여행 내내 태풍과 함께 했지만 태풍 덕분에 아름다운 구름이 함께한 하늘이었다.


유럽같았던 제주도의 풍경

제주도는 갈때마다 놀라게 된다. 첫째로는 여행객의 숫자, 둘째로는 그중 중국관광객의 비율, 셋째로는 천정부지로 오르는 음식가격, 넷째로는 헤아릴수 없는 까페와 게스트하우스의 숫자로 인해 놀라고 오게되는 곳이 제주도였다. 그래서 항상 여행지로서는 제주도를 제외하곤 했는데 이번엔 한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다. 처제네의 한 살배기 쌍둥이 덕분에 비행기를 오래타지 못하고 지카바이러스라는 복병 때문에 동남아를 가지 못했다.

그래서 제주도로 여행지가 결정되었지만 이번 여행(와이프 태교여행 겸 장인어른 환갑기념여행)은 편하게 쉬고, 먹고 놀고 오자라는 취지와는 반대로 시작부터 태풍과 함께 시작했고 끝날때까지 태풍과 함께 했다. 

덕분에 사진은 많이 건졌다. 태풍이 바람을 몰고 오고 몰고 온 바람이 지저분한 대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하늘은 드라마틱한 구름 들을 몰고와줬다. 조천읍 숙소에서 머지 않은 곳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참 아름다운 곳이었다. 뭔가 분위기가 유럽같았던 그런 곳. 나만 알고 싶은 그런 곳이 이번 제주도여행에서 하나 생겼다. 

이안이네

이안이네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아빠가 쓰는 육아"관찰기"부터 여행, 사진이야기들을 담아두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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